송도 주차장 입구 막은 50대 여성 경찰 출석…"주민들에게 죄송"
송도 주차장 입구 막은 50대 여성 경찰 출석…"주민들에게 죄송"
  • 김경희 기자
  • 승인 2018.09.06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진입로 막아 논란이 됐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A씨(5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자신의 캠리 승용차로 막아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차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친 것에 불만을 품고 진입로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주민들은 A씨의 승용차를 밀어 인도로 옮긴 뒤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사과를 요구했었다.

논란이 일자 A씨는 사건 발생 나흘만인 같은 달 30일 이웃주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아파트를 떠나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언론의 비판과 여론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넘길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