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평양성도 병풍
[인천의 문화유산] 평양성도 병풍
  • 경기일보
  • 승인 2018.09.06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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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평양성도 병풍’은 조선 후기 평양의 모습을 가로 4m에 이르는 장대한 8폭 화면에 집약적으로 표현한 ‘전도식 읍성도’로 지난 8월 21일 문화재청에 의해 보물 제1997호로 지정됐다. 특히 인천시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한 소장유물 문화재 지정계획에 따라 새롭게 가치가 확인된 유물로 의미를 더 하고 있다.

평양성도 병풍은 도시 전경을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배치하고 화면 윗부분에 멀리 보이는 북쪽의 능선을, 화면 아래에는 평양성을 에워싸 흐르는 대동강과 주변 섬 양각도·능라도 등 강변 풍경을 묘사했다.

특히 이 작품에는 1804년 화재로 소실됐다가 1890년 중건한 대동강 주변 애련당과 장대가 묘사됐으며, 19세기에 유행한 밝고 짙은 청색을 혼용하지 않고 녹색 위주로 처리한 방식 등을 사용, 제작시기가 18세기 후반까지 올려볼 수 있어 현존하는 평양성도 중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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