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첫 방송 강렬+섬뜩…최다니엘, 땅속에서 살아나와
'오늘의 탐정' 첫 방송 강렬+섬뜩…최다니엘, 땅속에서 살아나와
  • 장영준 기자
  • 승인 2018.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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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탐정' 1~2회 주요 장면. KBS
▲ '오늘의 탐정' 1~2회 주요 장면. KBS
'오늘의 탐정'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불러들였다. 망치로 머리를 맞고 생매장된 최다니엘이 땅 속에서 살아 나오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제작 비욘드제이) 1, 2회에서는 탐정 이다일(최다니엘)이 '아동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일은 남다른 촉과 관찰력으로 "사람이 한 짓이 아닐 수도 있다"며 실종 아동들의 행방과 아이들을 데려간 범인을 찾아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유치원 교사 이찬미(미람)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한밤 중 유치원에 잠입하는 이다일의 모습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이다일은 유치원과 연결된 폐허에서 커다란 상자속에 갇혀 있던 두 명의 아이를 구조했다. 하지만 곧 위기에 직면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케 했다. 이찬미가 천장에 난 구멍을 통해 이다일을 보고 있던 것. 더욱이 빨갛게 물든 이찬미의 눈이 천장구멍을 꽉 채워 시청자를 섬뜩함에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긴박하게 두 아이를 탈출시킨 이다일은 은율을 찾기 위해 유치원으로 돌아왔고, 그를 지켜보는 의문의 여자가 거울에서 포착돼 등골을 서늘케 했다. 이다일은 은율을 눈이 빨갛게 변한 개 보리의 공격을 받았고, 이어 그의 뒤로 귀신처럼 다가 온 이찬미에게 망치로 머리를 가격 당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살기 어린 이찬미의 표정이 섬뜩함을 고조시켰다.

이다일은 정신을 잃기 전 이찬미의 모습과 함께 그의 뒤에 서 있는 빨간 원피스를 입은 여자 선우혜(이지아)를 목격했다. 어둠 속에서 홀연히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지는 선우혜의 모습이 머리를 쭈뼛서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망치 피습 이후 충격전개가 이어졌다. 검은 우비를 입은 사람에 의해 생매장되는 이다일의 모습이 그려진 것. 이어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한 한 밤, 진흙더미를 뚫고 이다일이 땅 속에서 살아 나와 비를 맞는 모습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앞으로 '오늘의 탐정'에서 어떤 섬뜩하고 오싹한 일이 펼쳐질지, 땅 속에서 살아 나온 이다일이 어떤 반격을 할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이다일-정여울(박은빈)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구인글을 보고 면접을 왔다는 정여울에게 이다일은 "네가 이 질문에 얼버무리거나 거짓말을 하면너 바로 탈락이야"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웃음기를 거두고 "난 구인 글을 올린 적이 없어. 너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야?"라고 압박했다. 손을 바들바들 떠는 정여울의 모습에 이어 다음 날 수습으로 '어퓨굿맨'에 합류한 정여울의 모습이 담겨 과연 그가 어떤 답변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렇듯 '오늘의 탐정'은 첫 방송부터 흡입력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영화같은 영상미와 시청자를 긴장시키는 기묘한 음악과 음향,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개가 어우러져 새로운 神본격호러스릴러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다일 역의 최다니엘부터 이찬미 역을 맡은 미람까지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배우들의 만남이 미친 시너지를 발산했다. 빈 틈 없는 연기력으로 오싹한 장면은 더욱 오싹하게 그려졌고, 쫄깃한 장면은 한층 긴박하게 완성돼 몰입도를 높였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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