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서 박신혜 서양화가 개인전 ‘바다에 대한 또 다른 단상’ 열려
용인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서 박신혜 서양화가 개인전 ‘바다에 대한 또 다른 단상’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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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혜 작가 작품
▲ 박신혜 작가 작품

용인 아트스페이스 어비움에서 박신혜 서양화가의 초대개인전 <바다에 대한 또 다른 단상>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10년 간 독일 유학생활을 정리한 이후 안산에 터를 잡고 수 십 년간 끈질긴 작업을 벌여왔다. 독일 헤쎈주 주립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 1991년 제1회 개인전(독일 카셀 화재보험 기획전)을 시작으로 미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국내외에서 수 십 차례에 걸쳐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도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 작업실을 공개하고, 안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작가로 선정돼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일관되게 표현해 온 주제는 바다다. 풍경으로서의 바다가 아닌, 인간이 침범할 수 없는 힘과 생명을 가진 태곳적 바다를 그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 20점을 만날 수 있다. 신작도 함께 내걸었다. 신작은 바다의 본질을 극대화해 표현한 작품으로 기존 작업 세계와는 또 다른 색감과 표현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박 작가는 “신작은 지난 10여 년 동안 평형을 유지하는 자연 그대로의 바다와 그 본연의 움직임을 그리는 데 집중하던 중 바다에 대한 새롭고도 단편적인 생각을 시도한 결과”라며 “생명의 근원인 바다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두호 어비움 대표는 “한 여름 바다를 즐겼던 관람객들이 깊어가는 가을 전시장에서 박신혜 작가의 독창적이고 관념적인 바다를 통해 자연에 대한 시선을 확장하며 여유로움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고 기획 초대 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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