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회찬 49재… 정의당 ‘노회찬 재단’ 설립 추진
故 노회찬 49재… 정의당 ‘노회찬 재단’ 설립 추진
  • 정금민 기자
  • 승인 2018.09.1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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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등 각계인사 18명 참여
“고인 발자취·꿈·삶 이어갈 것”

▲ 9일 오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치러진 고 노회찬 전 의원의 49재 추모행사에서 부인인 김지선(오른쪽) 씨,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 등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 9일 오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치러진 고 노회찬 전 의원의 49재 추모행사에서 부인인 김지선(오른쪽) 씨,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 등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정의당은 9일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49재 추모행사를 열고 (가칭) ‘노회찬 재단’ 설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재단 설립 제안은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고양갑), 권영길 전 대표 등 각계 인사 18명에 의해 이뤄졌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방송인 김미화 씨, 김영숙 국회 환경노조 위원장, 박찬욱·변영주 영화감독, 백승헌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 정광필 전 이우학교 교장, 유시민 작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백승헌 전 민변 회장.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정광필 전 교장은 제안문을 통해 “노회찬이 살아온, 고되지만 정의로운 삶을 잘 알기에 그의 죽음이 너무 애석하다”며 “노회찬 재단을 통해 노회찬이 했던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고 우리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활동을 ‘노회찬 정치’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회찬 재단의 사업방향과 관련, “노회찬의 말과 글, 발자취를 기록하고 펼쳐내 ‘좋은 정치’의 교본이 되게 하겠다”면서 “노회찬의 꿈과 삶을 이어갈 제2, 제3의 노회찬을 양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문화적이고 자유로운 나라, 사회연대의 나라,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가기 위한 연구와 토론의 장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각계각층과 지역인사들이 폭넓게 참가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재단 설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한편으로는 재단을 후원할 ‘시민 후원회원’ 모집활동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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