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기업을 가다] 자동차 홍수시대 ‘교통안전’ 리딩기업… 효성종합㈜
[‘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기업을 가다] 자동차 홍수시대 ‘교통안전’ 리딩기업… 효성종합㈜
  • 여승구 기자
  • 승인 2018.09.11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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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자동침직 로봇’ 개발… 광섬유 상품 대중화 성공
▲ 도로교통표지판
▲ 도로교통표지판
인구 2.3명당 자동차를 1대 보유, 사실상 모든 국민이 도로 교통안전과 밀접한 삶을 살고 있다.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효성종합㈜(대표 김영환)은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 개발에 매달리는 곳이다. 업체는 도로 교통안전을 위해 표지판, 도로 경계석 등을 비롯해 토목공사에 소요되는 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효성종합은 세계 최초로 광섬유 자동 침직 로봇을 개발해 고가로 인식됐던 광섬유 조명, 수작업 상품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자동 침직 로봇은 디자인된 도안에 점을 찍듯 광섬유를 삽입하는 기법이다.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체는 2009년 법인으로 전환돼 LED와 태양광을 이용한 광섬유 발광 기구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접목, 경쟁력 있는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은 광섬유 발광 기술을 이용한 자체 발광용 광섬유 경계석, 도로교통표지판, 안전용 조끼 등이다. 이밖에 자기발광 광섬유 경계석은 기존 화강암 경계석에 발광형 광섬유 모듈을 결합해 다양한 패턴의 디스플레이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야간 정보 전달 효과와 도로 경계 식별 용이성을 확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 ㈜효성종합 사옥 전경
▲ ㈜효성종합 사옥 전경

또 도로교통표지판, 안전용 조끼에도 업체만의 광섬유 기술을 적용, 밤이나 안개가 잦은 지역에서도 식별력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스틸그레이팅, 주철뚜껑, 콘크리트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해 지난해 기준 5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체는 현재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쓰고 있다. 두바이, 호주, 베트남 등에서 개최하는 도로교통안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홍보 효과와 동시에 현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된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시장의 활로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특허 7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 등록 5건을 보유했다. 2015년에는 유망중소기업(경기도지사) 인증을 받기도 했다.

▲ 김영환 대표
▲ 김영환 대표
이와 함께 경기도형 강소기업 발굴을 위한 스타기업 육성 사업(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에 선정, 개발비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제품 개발 및 홍보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대외적인 기업 이미지 상승에도 큰 효과를 봤다.

김영환 대표는 “하이테크 기술을 통해 초절전, 친환경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도 참여하면서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며 “항상 최상의 제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고객과 사업 파트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ㆍ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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