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부 신혼부부 임대주택 정책 전면 반대”
과천시, “정부 신혼부부 임대주택 정책 전면 반대”
  • 김형표 기자
  • 승인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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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천 기자회견
▲ 김종천 과천시장
과천시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중 신혼부부 임대주택 정책을 전면 반대하고 나섰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가 서울지역의 폭등하는 집값을 잡는데 결코 희생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신혼부부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부지에 과천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4차산업 단지로 개발할 계획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과천시민들은 정부의 신규 택지공급 계획에 대해 시민의 의사가 무시된 정부의 계획은 수용할 수 없으며, 과천시 자족기능 확보와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이곳은 주택개발이 아닌 업주지시설로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과 과천 주암 공공지원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뉴스테이) 1만 4천여 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서 예정이며 이중 행복주택과 임대주택 규모는 68%인 9천600세대”라며 “이러한 상황인데도 또다시 과천지역에 공공주택을 짓는 것은 과천시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족기능을 훼손시킨다”고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을 정면으로 반대했다.

김 시장은 “과천시는 과천 미래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과 ‘2035 과천도시기본계획’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과천시는 선바위역 인근에 4차산업 단지와 친환경 주거단지, 문화복지 시설 등으로 자체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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