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백군기 용인시장 12시간 조사 받고 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백군기 용인시장 12시간 조사 받고 귀가
  • 김승수 기자
  • 승인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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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9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백 시장을 2차 소환 조사했다.

오전 10시께 경찰서에 출석한 백 시장은 오후 10시20분 귀가할 때까지 12시간 넘는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 시장은 경찰서에 들어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진솔하게 답변하고 나오겠다”라고 답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지지자 10여 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활용,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유사기관 설치 금지 및 사전선거운동)를 받고 있다.

또 올해 5월 ‘세종고속도로에 용인 모현·원삼 나들목을 설치하겠다’고 언론에 알리거나, 선거 공보물에 ‘흥덕역 설치 국비확보’라고 홍보하는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을 공표(허위사실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이번 소환조사에서 백 시장이 유사 선거사무실을 설치·운영하는 데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1차 소환 당시 경찰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백 시장은 혐의를 전면부인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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