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청청 오열 "가족 지킬 힘 있었으면…" 누나 판빙빙 때문일까?
판청청 오열 "가족 지킬 힘 있었으면…" 누나 판빙빙 때문일까?
  • 장영준 기자
  • 승인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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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 웨이보
▲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 웨이보
탈세 의혹이 제기된 후 종적을 감춰 각종 루머에 휩싸인 중국 여배우 판빙빙(范氷氷)의 동생 판청청(范丞丞)이 오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판청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난징에서 열린 '락화칠자' 팬미팅에서 두 차례나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나 판빙빙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SNS 활동을 했던 그였기에 이번 오열은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당시 판청청은 "최근 발생한 사건에 예민해진 것 같다. 아무리 잘해도 나를 비난할 것이란 걸 알았다. 10년 후에도 내가 무대 위에 서 있을지 모르겠지만, 음악과 작품을 계속할 것"이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나는 더욱 용감해질 것이다. 사실 울고 싶지 않았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판빙빙의 감금설이나 다른 루머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팬미팅 현장에서 두 차례나 오열하고, 의미심장한 말까지 남겼다는 점에서 판청청의 발언은 팬들 사이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국영 방송인 중국 중앙(CC)TV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崔永元)이 처음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약 100억원에 이르는 출연료를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통해 이를 은닉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7월부터 판빙빙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개인 블로그 활동 역시 중단되면서 그를 둘러싸고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 망명설이 더해지고, 최근 판빙빙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공안에 체포돼 수갑을 차고 있는 사진이 퍼지면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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