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제조업·수출 호조 속 실물경제 회복세
경기지역 제조업·수출 호조 속 실물경제 회복세
  • 구예리 기자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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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실물경제가 제조업과 수출의 호조 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0일 발표한 ‘최근의 경기도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7월 중 경기도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12.9% 증가하며 전달(+9.1%)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7%→+22.0%)의 생산이 대폭 늘어났으며 전자·영상·음향·통신(+23.8%→+25.9%), 기타기계 및 장비(+2.3%→+9.0%) 등도 호조를 보였다. 제조업 출하(+7.9%→+7.5%)와 재고(+10.4%→+6.0%)의 증가폭은 각각 소폭 축소했다.

7월 중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3% 늘며 전월(+22.5%)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자전기제품(+35.9%→+29.6%)은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기계류(+7.1%→+18.6%), 화학공업제품(+8.8%→+17.1%) 등의 증가폭이 커졌고 섬유류(-0.6%→+4.6%)는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수입은 감소폭이 전월보다 축소(-8.9%→-0.2%)하며 경기도 수출입차는 전월의 17억 2천 달러에서 21억 8천 달러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건축착공면적은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6월 -26.4%→7월 -17.4%)됐다.

소비는 다소 부진해 7월 중 경기도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의 증가폭은 전달 4.1%에서 0.2%로 줄었다. 백화점(+5.7%→+4.2%)의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축소됐으며 대형마트(+3.2%→-1.8%)의 경우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7월 중 경기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6만 5천 명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3만 1천 명→-2만 9천 명)의 감소폭이 줄어들고 건설업(+4만 7천 명→+7만 1천 명) 등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천 명→-9만 1천 명)이 감소로 전환됐고 도소매·음식숙박업(+3만 4천 명→+1만 5천 명)의 증가폭도 전월보다 줄었다. 고용률(62.4%)은 전월(62.5%)보다 소폭 하락했고 실업률(3.9%)은 전월(3.7%)보다 상승했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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