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데르센 감독 “공격력 막강…수비 안정이 1부리그 잔류 최우선 과제”
인천 안데르센 감독 “공격력 막강…수비 안정이 1부리그 잔류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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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데르센1

“최대 목표인 잔류를 위해 수비 안정화에 총력을 쏟겠습니다.”

욘 안데르센(55)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K리그 1부리그 잔류에 대해 수비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다.

인천 구단은 현재까지 5승 9무 13패로 리그 최하위에 쳐져있다. 특히, 총 39골을 넣어 타 구단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지만 리그 최하위 수비력(56실점)으로 공격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안데르센 감독은 “처음 인천으로 올 때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었다”며 “그러기 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로 이어졌고, 그것이 곧 수비가 약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수비력은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취임 초기부터 선수들을 독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데르센 감독은 “지속적으로 수비와 체력에 대해 강조했다”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데르센 감독은 최근 3~4경기에서 보여준 인천 선수들의 경기력을 예로 들며 “제주, 울산 같은 강팀들도 우리를 상대로 고전했다. 그만큼 우리가 지지 않는 팀으로 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수비 안정화를 위해 영입된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도 감추지 못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정동윤은 중요한 선수가 됐다”며 “나머지 선수들은 구단에서 노력해서 데려온 선수들이지만 아직 뛰어야 할 것을 나에게 보여주지 못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지난달 시즌 후반기에 진입해 구단이 발표한 코칭스태프 변경에 대한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서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안데르센 감독은 “수석 코치, 체력 코치, 전략 코치, 골키퍼 코치 등이 있지만 모두 함께 승리를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요구하고, 지시를 내리기 때문에 경기력으로 연계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1부리그 잔류에 대해 그는 “훌륭한 공격진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비 실점만 줄이는 것을 숙명으로 생각하겠다”고 강조, 강등권 탈출 가능성에 대해 우회적인 답변을 내놨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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