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환경문제 해결 위해 조직 정비에서 환경정화 활동까지
인천 서구, 환경문제 해결 위해 조직 정비에서 환경정화 활동까지
  • 김준구 기자
  • 승인 2018.09.12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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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서구청장과 청라국제도시 주민, SK인천석유화학(주) 직원, 공무원 등 70여명이 지역 내 하천에서 하천 정화를 위한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 이재현 서구청장과 청라국제도시 주민, SK인천석유화학(주) 직원, 공무원 등 70여명이 지역 내 하천에서 하천 정화를 위한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 서구가 지역 최대 현안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조직을 정비하고 실제 환경정화 활동도 여러모로 펼치고 있다.

11일 인천서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공촌천과 심곡천에서 청라국제도시 주민, SK 인천석유화학(주) 직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정화를 위한 EM 흙 공 2천여 개를 던지는 행사를 벌였다.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의 EM(Effective Microorganism)을 이용한 흙 공은 수질 개선에 유용한 미생물 활성 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발효시킨 것이다.

하천 바닥에 던져 놓으면 조금씩 분해되면서 하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부패로 인한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흙 공 1개당 3.3㎡의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행사를 통해 공촌천과 심곡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는 지난 6일에는 환경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클린 서구 환경전문가 협의회’ 자문회의도 열었다.

이 협의회는 교수, 환경전문가, 민간단체와 구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서구의 악취문제 등 고질적인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악취 민원 증가에 따른 구 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열고, 구 환경보전과장으로부터 미세먼지와 악취로부터 해방을 위한 클린 서구 만들기에 대한 주요 방안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서구 최대의 환경문제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우선 논의한 뒤 순차적으로 미세먼지, 생태하천 살리기, 화학물질 안전관리 등 서구의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주요 악취 발생 사업장을 방문해 악취 발생 시설의 진단과 해결 등을 위한 세부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는 지금 미세먼지·악취로부터 해방을 위해 환경 정화활동과 전문가회의 등 다각도로 활동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도 지역의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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