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이번엔 야당 의원들 만난다
이재명 지사, 이번엔 야당 의원들 만난다
  • 정금민 기자
  • 승인 2018.09.12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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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책협의회… 주요 현안 사업 논의
김영우·함진규·이찬열 등 참석의사 밝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더불어민주당과 대규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4일에는 야당 경기도 의원들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도내 주요 현안 사업 등을 협의한다.

이날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조찬회동 형식으로 이뤄지는 모임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무소속 경기의원들이 참석 대상이다.

경기도에서는 이 지사와 김희겸 행정1부지사, 김진흥 행정2부지사, 이화영 평화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여야 의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으며, 11일 여당 지도부와 도내 의원·도의원, 14일 야당 도내 의원 등을 만나며 협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3일 모임에 불참했던 한국당 김영우 경기도당위원장(포천·가평)을 비롯, 같은당 함진규 정책위의장(시흥갑),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 단원을)·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바른미래당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수원갑) 등이 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관계 구축과 긴밀한 관심을 당부할 방침이다.

김영우 도당위원장의 경우, 지역 숙원사업인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 도로건설공사(수원산 터널) 개통문제 해결을 요구할 방침이다.

박순자 국토위원장은 안산~광명~서울 여의도 구간과 화성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구간을 연결하는 총 43.6㎞ 길이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 협조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이찬열 교육위원장 역시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KTX사업’,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 등 3가지 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3일 정책협의회 때 야당 의원 중 한국당 원유철(평택갑)·주광덕(남양주병)·송석준(이천)·김성원, 바른미래당 이찬열·유의동(평택을)·이언주(광명을),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갑) 등 8명만이 참석했던 만큼 이번 모임에는 참석률을 높여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여당 의원들에 비해 야당 의원들의 참석이 저조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14일에 열릴 정책협의회는 이날 열린 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보다 더 광의의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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