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수도권 규제 완화… 道 발전 견인”
[인터뷰] 김영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수도권 규제 완화… 道 발전 견인”
  • 여승구 기자
  • 승인 2018.09.12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막중한 책임·부담감 느껴
보수통합… 당 개혁 집중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것
▲ 김영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시범 기자

“수도권 규제 완화 및 보수 통합으로 경기도 발전과 당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우 의원(포천ㆍ가평, 3선)은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지역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김 의원을 추대, 김 의원은 단수 후보로 등록돼 도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31일 선출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의원 동료의 위원장 합의 추대는 보수의 진정한 통합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것”이라며 “한국당의 발전을 위해 과거 상처를 들쑤시기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향후 행보를 제시했다. 이어 “젊은 당을 만들기 위해 20ㆍ30대로 구성된 대변인단도 준비하고 있다”며 “당의 화합과 개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도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길로 ‘정책 정당’을 제시했다. 6ㆍ13 지방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과 젊은 층의 여당 지지 추세를 정공법으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지목했다.

김 의원은 “열심히 뛰어야 할 운동선수인 경기도의 발목에 모래주머니가 너무 많이 달렸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불경기 극복을 위해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경우 도내 신산업 일자리 활성화로 경제 성장의 동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경기도의 중요성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 같은 사항을 전날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의논했다고 공개했다. 김 의원은 1시간가량 이어진 독대를 통해 경기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내년 전당대회에 대한 사항도 대화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하지 않는 것도 다루는 게 정치다. 국민이 원하는 대로만 흐르면 포퓰리즘에 빠지기 쉽다”면서 “고용난 해결을 위한 노동시장 개편, 연금 개혁 등 반발 속에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룬다면 마지막에는 국민의 환호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군사기지ㆍ군사시설 및 보호구역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여승구기자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