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막 인천 세계검도선수권 앞둔 태극검객 막바지 담금질
14일 개막 인천 세계검도선수권 앞둔 태극검객 막바지 담금질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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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방서 日 아성에 도전장…경기ㆍ인천 소속 7명 출전
▲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한국 남녀 검도대표팀.경기도검도회 제공
▲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한국 남녀 검도대표팀.경기도검도회 제공

세계 최고의 검사(劍士)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번 인천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56개국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4일 개막식과 함께 남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16일에 남자 단체전과 폐회식이 펼쳐진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1988년 제7회 대회 이후 무려 30년 만이다.

한국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앞선 대회 패권을 모두 휩쓸었던 일본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첫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지난 2006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유일하게 일본을 물리친 경험이 있지만, 일본은 역대 16차례 남자 개인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1997년 도입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패권을 놓친 적이 없다.

이에 한국은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기회로 여기고 ‘타도 일본’을 외치며 지난 10일부터 시흥시 소재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특히, 남녀 각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에는 남자부에 박인범(광명시청), 이진영(부천시청), 박병훈(용인시청), 유형준(인천시청) 등 경기ㆍ인천 소속 선수들이 4명이나 포함돼 있다.

또 여자부에는 임나현(화성시청), 이현주, 최주원(이상 용인대)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시흥 장곡고 감독인 홍성수 사범이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다.

한편, 국제검도연맹(FIK)이 주최하는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는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송길호ㆍ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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