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서 남녀 3명 숨진채 발견
인천 오피스텔서 남녀 3명 숨진채 발견
  • 김준구 기자
  • 승인 2018.09.13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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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2명과 20대 남성 1명 등 총 3명이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인천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5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오피스텔에서 A씨(39·여)와 B씨(34·여), C씨(28) 등 남녀 3명이 함께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A씨의 어머니는 “딸이 가끔씩 연락을 하곤 했는데 며칠째 아무런 연락이 없고 전화도 받질 않아, 오피스텔에 가보니 딸과 다른 남녀 2명이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A씨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오피스텔 안방에서 발견됐으며 A씨와 B씨는 침대 위, C씨는 침대 아래에서 숨져있었다.

안방 안에선 화덕에 연탄을 피워놓은 흔적도 발견됐다.

현장에선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어서 모였다. 죄송하다”라는 C씨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들에 대한 조사에서 이들 3사람 모두 경제적 어려움과 빚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B씨는 인천 다른 지역에 거주해왔고, C씨는 전북에 살고 있어 이들 3사람은 서로 모르던 사이며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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