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주민들의 창의적 공모방안 적극 수렴키로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주민들의 창의적 공모방안 적극 수렴키로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8.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시와 LH가 추진하고 있는 부천종합운동장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주들이 트리플 역세권에 맞는 개발방안을 제안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8월30일 12면) 시가 주민자문단을 구성해 주민들의 창의적인 공모방안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13일 부천시와 종합운동장 역세권 추진위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개발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주민들이 역세권기본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면서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등 시와 협의를 거쳐왔다. 이후 시는 지난 2017년 4월 주민과 사전 협의 없이 LH측과 사업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토지주들은 “LH의 사업구상안 협약은 통상 택지개발을 위주로 사업을 시행, 아파트단지 개발로 인한 수익성만을 추구해왔다”면서 “부천의 마지막 남는 도시기반 시설을 또 다시 땅장사에 떠넘기지 말고 도시개발법에 명시된 것처럼 창의적인 공모를 통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개발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다각적인 창의적인 공모를 통해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진위 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의 관문인 지역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주변일대의 도시개발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하며 트리플역세권 지하환승센터(지하철 7호선,대곡-원시선 광역철도 B호선)를 통하여 수도권 어느 곳이든 연결되는 곳인 만큼 부천의 대표적 먹거리와 문화시설을 겸비해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는 이미 진행 중인 실시용역과는 별도로 4억6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역세권 개발컨셉에 맞는 별도의 특화 설계용역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10월에 주민자문단을 구성해 2~3명 정도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LH의 사업구상을 위한 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LH의 원안대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공모방안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