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 7개월 만에 다시 평양 간다…내달 방북해 2회 시범
한국태권도, 7개월 만에 다시 평양 간다…내달 방북해 2회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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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렸던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의 시범 모습.경기일보 DB
▲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렸던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의 시범 모습.경기일보 DB

뿌리는 하나이나 한국과 북한을 중심으로 50년 가까이 두 갈래 길을 걸어온 태권도가 약 7개월 만에 다시 평양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8일 “세계연맹 총재단과 시범단이 국제태권도연맹(ITF) 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정원 총재와 부총재단 7명, 시범단 22명 등 총 50명으로 꾸려질 세계연맹 방북단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고려항공으로 평양에 도착, 10월 3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11월 2일에는 국제연맹과 합동 시범을 펼친다. 11월 1일에는 태권도 성지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참관할 계획이다.

세계연맹이 평양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4월 초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우리 예술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세계연맹 시범단은 4월 1일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한 뒤, 이튿날 평양대극장에서 국제연맹과 합동공연을 펼쳤다.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북한을 방문해 시범공연을 한 것은 16년 만이자 분단 이후 두 번째였다.

이전까지는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이 남북 장관급회담 합의에 따라 2002년 9월 평양에 파견돼 태권도전당에서 두 차례 시범공연을 선보였던 게 유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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