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흥행 전쟁] 명당 vs 안시성 vs 협상 ‘한국영화 3파전’…추석 극장가 누가 웃을까
[추석연휴 흥행 전쟁] 명당 vs 안시성 vs 협상 ‘한국영화 3파전’…추석 극장가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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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뽀잉’ vs 외산 ‘루이스·요괴워치’
어린이 관객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격돌
유일 공포영화 ‘더넌’도 흥행 복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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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가 ‘흥행 전쟁’에 돌입했다. 추석연휴는 약 800만에서 1천만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기 때문에 개봉한 작품들은 국내, 해외, 장르를 막론하고 쟁쟁하다. 특히 이번 추석 극장가에는 ‘한국 영화 3파전’이 예상된다. <명당>, <안시성>, <협상>이 그 주인공들이다.

각 영화에 조승우(명당), 조인성(안시성), 손예진(협상) 등의 흥행 보증 영화배우들이 출연하면서 극장가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가족 관객 관심을 끌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이목을 끈다. 

국산 애니 <뽀잉>과 외산 애니 <루이스>, <요괴워치>가 극장가에서 경쟁을 펼친다. 외국 영화 <더 넌>도 공포 장르로 또 다른 흥행 예고를 하고 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공포 영화 <애나벨>, <컨저링>에 등장하는 수녀 ‘발락’의 이야기를 담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공포 장르로 쟁쟁한 추석 영화들 사이에서 흥행 복병으로 자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명당vs안시성vs협상 ‘국내 영화 3파전’
19일 같은날 개봉한 <명당>, <안시성>, <협상>은 벌써부터 추석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개봉했던 영화 <관상>, <궁합>에 이은 역학 시리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말을 배경으로 왕을 꿈꾸는 흥선이라는 실제 인물이 등장하고, 그 외에 허구의 인물들을 배치해 실제 역사 위에서 상상력으로 꾸민 이야기다.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 및 욕망이 천재 지관을 연기하는 조승우와 흥선을 연기하는 지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시성>은 대한민국 대표 흥행배우 조인성을 비롯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남주혁과 김설현(AOA 설현)과 배성우,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박성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중 유일한 현대극으로 3파전에 출사표를 던지는 <협상>은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자와 그를 멈추기 위해 나선 협상가의 목숨을 건 12시간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손예진과 현빈, 두 스타 배우를 내세운 <협상>은 개봉 당일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5, CGV 에그 지수 91%, 롯데시네마 관람 평점 9.1점 등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국산 vs 외산 애니메이션 영화! 추석 극장가 대격돌
어린이,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영화도 극장가를 찾아온다. 20일 개봉한 국산 애니 영화 <뽀잉>과 외산 애니 영화 <루이스>, <요괴워치>가 그 주인공이다.

국산 영화 <뽀잉>은 EBS 시청률 1위 및 시청자 선호도 1위의 압도적 인기 애니메이션 ‘놀이터 구조대 뽀잉’의 첫 극장판 영화다. 놀이터 구조대가 되는 꿈을 가진 뽀잉.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하이에나 박사님의 실험실을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뽀잉의 실수로 공룡 장난감은 티라노 로봇으로 변신하고, 숲속 동물들이 괴물로 변해 놀이터 마을은 위기에 처하고 만다. 슈퍼 변신에 도전하는 뽀잉과 힘이 센 친구 빙빙이, 아이디어 뱅크 몽바가 놀이터 마을을 지킬 수 있을지에 주목한다.

독일 애니메이션 영화 <루이스>는 홈쇼핑에 빠진 외계인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주로 공포와 미스터리의 대상으로 그려지던 외계인들의 깜찍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우연히 지구 홈쇼핑을 보게 된 외계 삼총사 모그, 내그, 와보. 은하계에 없는 고탄성 강화 섬유 ‘누비두비’ 마사지 매트를 구하기 위해 급기야 지구로 출동한다. 한편 외계인 연구에 몰두하는 괴짜 아빠로 인해 아동보호소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지구 소년 루이스는 12번째 생일을 맞은 날, 외계 삼총사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요괴워치>는 국내에서 개봉하는 네 번째 극장판 시리즈다. 성장한 지바냥과 요괴들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인류 멸망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새로운 요괴워치 엘더와 오거 그리고 선택 받은 자로 ‘위스퍼’에게 윤단아와 서도영이 지목되면서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 유일한 공포영화로 추석 극장가 흥행 복병되나…<더 넌>
액션 블록버스터, 사극,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사이에서 추석 극장가의 흥행 복병으로 작용할 추석 공포 영화 <더 넌>도 주목을 끈다. 19일 개봉한 <더 넌>은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 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수녀원을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앞서 개봉한 <컨저링>과 <애나벨> 시리즈에 공통되는 세계관인 컨저링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컨저링2>에서 처음 등장하는 수녀 악마 발락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컨저링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에 이어 개봉 10일 만에 제작비 10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북미를 54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45개국에서 컨저링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19개국에서 공포영화 첫 주말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해 워너 작품 중 26개국에서 첫 주말 최고 기록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지난 2013년 추석에 개봉해 외화 공포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컨저링>에 이어 다시 한 번 추석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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