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안양시도 참여…6개 지자체 공동형 장사시설 될 듯
화성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안양시도 참여…6개 지자체 공동형 장사시설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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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비롯한 부천ㆍ안산ㆍ시흥ㆍ광명 등 5개 지자체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안양시가 추가 참여할 전망이다.

안양의 참여가 성사되면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6개 지자체 400여만 명의 인구를 관장하는 매머드급 시설이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최대호 안양시장이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부천 등 4개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양시가 뒤늦게 참여하는 만큼 타 지자체보다 조금 더 많은 분담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립사업을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면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실제 지난 17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주관 지자체인 화성시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다음달 15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5개 지자체 관계자 워크숍에서 ‘안양시 참여’를 안건으로 상정, 논의할 방침이다. 5개 지자체 모두 동의해야만 가능하다.

안양 참여가 확정될 경우 인구, 이용 시설 여부 등 기존 지자체의 분담금 책정 방식을 적용한 뒤 그동안의 이자율, 인건비, 간접비 등을 추가 부담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5개 지자체는 2013년 기준 인구와 이용 시설 여부 등을 토대로 분담금을 책정, 모두 납부한 상태다. 분담금 규모는 화성 300억여 원, 부천 250억여 원, 안산 200억여 원, 시흥 140억여 원, 광명 100억여 원 등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5개 지자체가 시설을 최대치로 사용했을 때를 가정해 설계한 만큼 안양시가 참여해도 시설이용 문제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5개 지자체의 공동 사업이라 모두가 찬성해야만 안양시가 참여할 수 있다. 각 지자체의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원에 26만 111㎡ 규모로 조성되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국도비를 비롯해 5개 지자체 분담금 등 1천425억 원이 투입돼 13기의 화장시설과 2만6천여 기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시설, 3만8천여 기 규모의 자연장지 등이 들어선다. 

현재 5개 지자체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에서 요구된 맹꽁이 보존대책을 수립, 지난달 3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맹꽁이를 포획해 서식지를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며, 빠르면 연말께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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