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낭만 물씬, 소래포구에 취하다… 제18회 인천 소래포구 축제
추억·낭만 물씬, 소래포구에 취하다… 제18회 인천 소래포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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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해산물·공연 만끽 관광객에 가을 추억 선물
▲ 8일 인천 남동구 해오름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소래포구축제을 찾은 시민이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 8일 인천 남동구 해오름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소래포구축제을 찾은 시민이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수도권의 대표 해양관광축제인 ‘제18회 인천 소래포구축제’가 가을 하늘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했다.

8~10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일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싱싱한 해산물과 멋들어진 공연에 흠뻑 취했다. 남동구가 주최하고 구 도시관리공단, 구 축제추진위원회,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한 소래포구축제는 다양한 행사 속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이번 소래포구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남동 30주년과 국가어항 선정을 기념하고 남동구의 비상을 염원하는 내용이 담긴 문화 공연 및 체험 행사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함을 더했다. ‘소래놀이터’에서는 소래포구 특산물인 꽃게와 새우, 전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수산물 체험프로그램이, ‘소래 M-스테이지’에서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버스킹과 7080콘서트, 사연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또 메인무대에서는 이은미, 박상민, 박주희, 이승훈, 조항조, 수와진, 버블엑스 등 유명 가수가 축제 기간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로 소래포구 앞 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행사 첫날인 8일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를 주제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맹성규·윤관석 국회의원, 김재열 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9일 19개 주민자치센터 주민 동아리팀이 참가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전통타악과 모듬북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귀를 사로잡은 ‘만사형통(만수 4동)’팀과 실용안무와 팝댄스를 선보인 ‘실용 펀(FUN) 댄스(만수 3동)’팀 등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은 소래포구의 과거·현재·미래의 비상을 샌드아트와 뮤지컬, 댄스로 표현하는 종합 퍼포먼스가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어 인천 시민이 하나돼 평화를 기원하는 화합의 콘서트가 폐막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인천재즈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온해피 소년소녀합창단’, ‘테너 민요한’, ‘재즈보컬리스트’가 출연해 내년에 다시 돌아올 축제를 약속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화재로 실추된 소래포구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소래포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축제를 방문한 모든 주민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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