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道 지하화 ‘국가재정사업’ 내달 결판
경인고속道 지하화 ‘국가재정사업’ 내달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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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서인천IC~신월IC 9.97㎞ 구간
하부 지하차도·상부 도로 조성 공사
사업비 8천488억… 민자 적격성 조사
경인고속도로경인고속로로 지하화 사업(서인천IC~신월IC)에 대한 국가재정사업 전환 여부가 11월 결정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인천IC~신월IC 9.97㎞ 구간에 하부 지하차도와 상부 도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8천488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6년 2월 국토교통부가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간으로 11월중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KDI 적격성 조사에서 국가재정사업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국토부에 건의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재정사업에 맞지 않다는 판단이 나오더라도 국토부에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 구간이 민자로 진행되면 경인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와 2020년 10월 개통 예정인 제물포터널(신월~여의도 지하도로) 모두 민자로 건설돼 이용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애초 지하터널을 통행할 수 있던 차종인 소형차로 제한돼 있던 것도 전 차종 통행으로 변경해 상부도로의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 먼지 등 환경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구상도 내 놓았다. 지하터널에 소형차만 통행하면 제3연륙교 완공 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중대형 차량(버스·화물차)은 운행할 수 없어서다.

시 관계자는 “KDI 적격성 조사에서 국가재정사업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더욱 강력하게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오면 국토부에 사업계획 변경으로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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