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女 경기선발, 최강 삼성생명 제압 ‘파란’
탁구 女 경기선발, 최강 삼성생명 제압 ‘파란’
  • 황선학 기자
  • 승인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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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 안산시청, 3-2 역전승 8강 안착
▲ 제99회 전국체육대회
▲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선발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실업 최강을 꺾는 최대 파란을 연출하며 8강에 안착했다.

수원시청과 안산시청 각 2명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은 14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일반부 예선전에서 문현정, 이소봉(이상 안산시청), 지다영(수원시청)이 나란히 단식서 승리를 거둬 지난 4일 실업리그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삼성생명(대구)에 3대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여겨졌던 이날 경기선발은 1단식서 최문영(수원시청)이 김지호에게 0-3으로 완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단식서 노장 문현정(34)이 친정팀 삼성생명에 일격을 가했다. 지난 7월 대통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 개인단식에서 국가대표들을 연파하고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던 문현정은 삼성생명 최효주를 3-0으로 일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선발은 이어진 복식경기서 지다영ㆍ이소봉 조가 최효주ㆍ김지호 조에 다시 0-3으로 져 리드를 빼앗겼으나, 3단식 지다영이 삼성생명 정유미에 풀세트 접전 끝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마지막 4단식으로 몰고갔다.

마지막 4단식서 경기선발의 이소봉은 박세리와 한 세트 씩을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3-2로 경기를 마무리해 대어를 잡고 8강에 안착했다.

박형순 경기도탁구협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념으로 실업 최강팀을 꺾는 파란을 연출한 선수들이 정말 대견스럽다”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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