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축빼기’ 절도범,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요원의 기억으로 20일 만에 검거
‘부축빼기’ 절도범,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요원의 기억으로 20일 만에 검거
  • 김요섭 기자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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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부축빼기’ 절도범이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요원의 기억으로 20여일 만에 검거됐다.

파주경찰서는 18일 파주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에게 절도 피의자 검거 기여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40분께 관내 CCTV 모니터링 중에 파주시의 한 공원에서 30대 남성 B씨가 술에 취한 피해자 주변을 서성이다 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A씨는 곧바로 이런 범죄사실을 경찰에 알렸으나 B씨가 이미 현장을 벗어난 뒤여서 경찰은 B씨 검거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지난 16일 오후 7시 40분께 퇴근하던 A씨는 길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다름 아닌 20일 전 CCTV 속에서 본 ‘부축빼기’ 용의자 B씨였던 것이다. A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B씨는 경찰에 결국 검거됐다.

경찰은 B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상경 파주경찰서장은 “절도범을 검거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니터링 요원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관심이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범죄예방을 위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 근무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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