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128만·평택 90만명’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경기도, ‘용인 128만·평택 90만명’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 여승구 기자
  • 승인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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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경기도청전경
▲ 경기도청 전경

용인과 평택이 오는 2035년 각각 인구 128만ㆍ90만 명 규모의 중견도시로서 위용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지역은 GTX 역세권 복합단지, 고덕국제신도시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경제자족도시 및 경기남부 광역거점도시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5년 용인ㆍ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8일 최종 승인했다.

2035년을 목표 연도로 한 이 계획을 보면 용인은 계획인구를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보다 8만7천 명 늘어난 128만7천 명, 평택은 4만 명 증가한 90만 명으로 설정했다. 시가화 용지(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는 용인 54.047㎢ㆍ평택 103.594㎢로, 시가화 예정용지(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공간)는 용인 47.923㎢ㆍ평택 36.588㎢로 각각 정해졌다.

용인은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행정도심, 경제도심) 5지역중심(포곡ㆍ모현, 남사ㆍ이동, 양지, 백암, 원삼)으로 구축하고, 생활권은 기존 5개 생활권에서 2개 생활권(기흥ㆍ수지권역, 처인중심권역)으로 나눴다. 평택은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행정문화도심, 물류관광도심), 3지구중심(진위, 청북, 팽성)으로 형성하고, 생활권은 기존 3개 생활권에서 2개 생활권(동부생활권, 서부생활권)으로 설정했다.

이번에 반영된 해당 지자체별 주요 교통계획을 보면 용인은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GTX 광역철도와 인덕원~수원선 등이 반영됐다. 평택은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부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주요 사항으로는 용인의 경우 GTX 역세권 복합단지, 포곡ㆍ모현문화관광 복합밸리 조성 등의 사업이 있다. 평택에서는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배후도시, 미군기지 주변지역 개발 사업 등이 강조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 확정을 통해 용인은 경제자족도시 구축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평택은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과 함께 경기남부 광역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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