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국내 민간도로 최초 세계도로업적상(GRAA) 수상
영종대교, 국내 민간도로 최초 세계도로업적상(GRAA) 수상
  • 양광범 기자
  • 승인 2018.11.09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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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공항하이웨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관리·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 7일<현지시각> 도로분야 국제기구인 국제도로연맹(International Road Federation)으로부터 세계도로업적상(GRA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민자고속도로 운영사 중 최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해 3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에 국내 최초로 ‘기후반응 지능형 가변속도 단속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기상상황에 따라 도로 제한속도가 단계적으로 변환되는 체계로, 지리적 특성상 안개가 빈번한 영종대교 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고자 도입됐다.

이에 따라 영종대교에는 강우·강설·강풍·안개 등에 따라 제한속도가 시속 100㎞·80㎞·50㎞·30㎞와 도로폐쇄 등 5단계로 구분해 구간 과속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IRF는 신공항하이웨이㈜가 도입한 시스템의 효용성을 인정해 안전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고지영 대표이사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GRAA를 수상해 국내 고속도로 유지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RF는 1948년 창립,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도로분야 국제기구 중 하나다. 이들 기관은 2000년부터 매년 도로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 등 12개 분야의 세계도로업적상을 시상하고 있다. 국내 도로기관 중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기술·장비 제조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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