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와 분권’ 노무현의 꿈 염태영의 꿈… 염 시장 ‘노무현시민학교’ 강연
‘자치와 분권’ 노무현의 꿈 염태영의 꿈… 염 시장 ‘노무현시민학교’ 강연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8.11.0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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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선진국가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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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9일 ‘노무현시민학교’ 강연자로 나서 ‘자치와 분권’에 대한 자신의 꿈과 계획을 소개한다.

특히 염 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이 분권형 선진국가를 꿈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자치단체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여 이번 강연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방문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새벽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를 찾는다. 이날 염 시장은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강당에서 열리는 ‘제10기 노무현 시민학교’에 강연자로 나서 ‘차이 나는 수원의 분권과 자치’라는 주제로 80분가량 강연을 할 계획이다.

강의에는 노무현재단 회원 등이 참석하며 염 시장은 중앙집권의 한계와 자치분권의 필요성, 수원에서 펼치고 있는 거버넌스 행정 및 주민참여사업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특례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염 시장은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낸 바 있어 이번 강연자로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직접 전국 시ㆍ도지사회의를 주재하기도 했으며, 대통령이 주재하는 시ㆍ도지사 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계획하는 등 ‘분권형 선진국가 건설’을 구상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염 시장이 이러한 노 전 대통령의 분권 정신을 계승한 자치단체장이라는 것을 더욱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염 시장의 한 측근은 “이번 강연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특례시와 더불어 자치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라며 “현직 자치단체장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권 정신을 이어받아 어떻게 실현해 나가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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