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갑질·음란물 유통’ 양진호 구속영장 신청
‘폭행 갑질·음란물 유통’ 양진호 구속영장 신청
  • 양휘모 기자
  • 승인 2018.11.09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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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 벌인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는 양 회장의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9일 만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8일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마약 등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양 회장을 긴급체포한 후 이날까지 ‘웹하드 카르텔’ 전반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단순히 방치만 한 것이 아니라, 유통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양 회장이 운영한 웹하드 업체 등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모든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현재 양 회장은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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