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쿨 미투’ 피해 여학생 조사 마무리…시민단체 “시교육청, 전담팀 설치해야”
경찰, ‘스쿨 미투’ 피해 여학생 조사 마무리…시민단체 “시교육청, 전담팀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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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인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인천시교육청에 스쿨미투 전담팀 설치를 촉구했다.

12일 인천 부평경찰서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스쿨 미투 폭로가 나온 인천시 중구 A 여자고등학교와 부평구 B 여자중학교 학생 14명을 조사해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만큼 이번 주부터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시민단체는 인천시교육청에 스쿨미투 전담팀 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의전화 등 15개 단체가 모여 만든 인천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은 “시교육청은 현재 스쿨미투를 담당하는 조직이 없고, 추진위를 구성했지만 교육청의 각 과장들이 모인 협의체일 뿐 실무 인력은 담당 장학사 1명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에 제출된 시교육청 조직개편안에는 스쿨미투 전담팀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스쿨미투 및 성평등·성인지정책을 담당할 부서 및 팀 등의 상설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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