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안산 바닷길마라톤대회, 여자 10km코스 우승- 박미연 씨
2013안산 바닷길마라톤대회, 여자 10km코스 우승- 박미연 씨
  • 박민수 기자
  • 승인 2013.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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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 같아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2013 안산 바닷길 마라톤대회 여자 10km 코스에서 42분18초를 기록하며 이혜영(42분42초), 최정희(43분06초)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한 박미연씨(47)는 “날씨가 너무 더워 어려움이 컸는데 포기하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06년 지인의 권유로 마라톤을 접한 뒤 천천히 걷는것에서부터 시작한 박씨는 입문 7년만에 우승트로피만 80여개에 달하는 실력파 마라토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남편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박씨는 이날 남편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진정한 실력파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라톤을 하면서 건강과 일,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박씨는 “마라톤을 하면서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했고 모든 일에 행복을 느끼게 됐다”면서도 “얼굴이 까맣게 탄다는 단점만 빼면 마라톤은 정말 최고의 운동이다”고 소감을 밝혀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씨는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마음이었는데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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