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안산서 우승 감격... 작년 대회 아쉬움 훌훌~”
“내고장 안산서 우승 감격... 작년 대회 아쉬움 훌훌~”
  • 박민수 기자
  • 승인 2013.09.09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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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女 우승 윤기난씨

“지난해 우승을 놓쳐 정말 아쉬웠는데 내 고장 안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2013 안산 바닷길마라톤대회 여자 풀코스에서 3시간19분56초로 우승한 윤기난씨(53ㆍ안산에이스클럽)는 “80세 이상의 노인이 돼서도 남편과 함께 지금처럼 마라톤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건강을 다지기 위해 남편 서병욱씨(54)와 함께 마라톤에 입문한 윤씨는 화려한 입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마라토너다.

5㎞, 10㎞ 등 짧은 코스서부터 풀코스에 이르기까지 마라톤을 통해 받은 트로피만도 100여점에 이를 정도다. 특히, 윤씨는 안산 바닷길 마라톤대회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제1회 대회 풀코스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안산 에이스클럽에서 매주 2차례 씩 실시하는 정기 훈련에 빠짐없이 참가하는 것 이외에도 매일 아침 1시간30분씩 안산 수암봉을 오르내리며 체력을 다지고 있다는 윤씨의 바람은 지금과 같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윤씨는 “기록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마라톤 자체를 즐기는 동호인으로 남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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