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PEOPLE &]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 최원재 기자
  • 승인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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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창조’ 최고의 공기업

경기도시공사는 2015년을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방식의 대전환을 시도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최대 역점 추진사업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민선6기 경기도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본연의 역할인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임대주택 사업 등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부채감축을 통한 재정안화를 위해 선제적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5조원대의 매각실적을 기록하며 부채 감축의 성과를 거둔 경기도시공사의 수장 최금식 사장을 5월 21일 수원 본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 지역사회에 대해 속속 알아 가야겠다는 생각에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광교신도시로 이사했다.

최 사장은 “광교로 이사하니 일단 출퇴근도 편하고, 도시공사가 직접 만든 도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도 들고,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도시 개발 등 공사 업역에 관해 고민할 수 있게 되고 유익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신도시 건설 등 기존 사업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5년은 경기도시공사가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사업방식 대전환을 시도하는 원년이다.

따라서 올해 신사업방향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신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며 “대규모 신도시개발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단순 산업단지 개발에서 융복합 산업단지 개발로, 주택분양 중심에서 주거복지 중심으로, 공급자 중심사업에서 수요자 맞춤형 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향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사는 다년간 국책사업들을 수행해 온 공사의 전문인력과 경험치를 앞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가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며 “최근 안성시, 광명시 등 5개 기초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것도 그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각 실적을 기록하며 부채 감축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최금식 사장은 “지난해 공사는 창사 이래 최대 수치인 5조원대의 매각실적을 이뤄냈다.

부채감축 역시 2014년 회계결산결과, 정부 목표치인 318%를 훨씬 하회하는 280%를 달성했다”며 “공사는 지난해 부채감축을 위해 판매목표를 1조원 상향하고 향후 3년간 10조원 판매한다는 ‘1-10전략’ 수립해 전직원 판매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사 임직원이 전사적인 판매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 경기도시공사 뉴비전 선포식

이어 그는 “수요자 맞춤형 공급 등의 공급방식 개선, 위례신도시 및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에 민간공동 개발방식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초기자본 투자가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 성공적인 부채감축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에 이어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을 올해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산신도시 사업은 공사가 광교신도시 이후 처음으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 사업으로 남양주 지금동, 도농동 일대 475만㎡에 약 3만세대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지난 4월 다산신도시 첫 공공분양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롯데캐슬(B2블록)과 자연&e편한세상(B4블록) 2개 블록이 각각 평균 4.4대1, 3.28대1로 전타입 청약1순위에 마감됐다. 이런 성과들이 모여 4분기에도 만족할만한 결실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금식 사장은 “공사는 광교신도시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산신도시가 수도권 동북부의 중요 거점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이어 창조경제밸리의 중심지로 추진 중인 넥스트판교(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경기도 및 관련 중앙부처과 협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5월7일 기공식을 개최한 평택 고덕 삼성 산업단지는 공장건축 및 가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조성 등 각종 기반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광명시흥 보금자리 지정이 해제된 지역에 융복합 R&D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경기도내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도내 지자체들과의 MOU를 체결 중에 있는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각종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쌓인 경험과 노하우가 해외진출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금식 사장은 “경기도 곳곳에서 성공시킨 사업을 보면 계획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숙련된 인력과 풍부한 노하우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며 “도가 중국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공사도 시책사업추진단을 꾸려 경기도내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경기도시공사는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 사장은 “공사의 존립목적에 부합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도민들의 주거복지에 향상에 기여하는 일이다”며 “지난해 전세임대 주택 1천호, 매입임대 150호 등 임대주택 1천150세대를 공급하고 행복주택 2개소를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존주택 전세임대 3천249호 매입임대 433호, 재건축 매입임대 392호, 국민임대주택 2천333호를 공급해왔다. 또 현재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의 첫 선으로 대학생 및 사회초년 직장인에게 안양시 안양동 만안구청 앞에 건설한 원룸형주택 24세대를 시중시세의 60%대 수준으로 공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올해도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 예산을 10.2% 증액해, 열악한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G-UM리모델링 사업을 비롯, 재난지역 응급구호품 제작,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공사 임직원들 스스로 ‘10년 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각계 전문가와 임직원이 함께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띤 의견을 주고받은 바 있다. 또 올해 4월에는 역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해 공사의 경영현황을 진단하고, 공기업의 역할과 향후 경영방향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최금식 사장은 “이런 토론과정을 통해 공사는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개발사업 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지역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지역내 오랜 숙원사업 등 현안을 해결하고, 공사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 ‘행복한 도시를 창조하는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공사의 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최원재기자 사진=전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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