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업체인 ‘유니테스트(대표이사 김종현)’가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3030 Honors Club 2019’에서 고성장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고성장 최고 등급은 매출과 영업이익 2개 항목이 동시에 2년 연속 30% 이상 증가해야 받을 수 있는 타이틀이다. 올해 조사에서 국내 1천대 상장사 중 고성장 최고 등급을 받은 회사는 ‘유니테스트’를 비롯해 5개 기업에 불과하다.
24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3030 Honors Club 2019(이하 영업이익 30-30 클럽)’ 조사 결과, 국내 1천대 상장사 중 최근 2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30% 이상 성장한 회사는 42곳으로 집계됐다. 상위 4.2%에 속하는 성장성 우수 기업들인 셈이다. 이 가운데 매출까지 2년 연속 30% 이상 성장한 곳은 5곳으로 압축된다.
구체적 수치로 살펴보면 유니테스트의 고성장은 명확해진다. 이 회사의 지난 2016년 기준 영업이익은 121억 원(1천대 상장사 중 482위) 수준에서 2017년 311억 원(255위)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156.3%나 껑충 뛰었고, 지난해에는 573억 원(142위)으로 84.5% 올라 영업이익 500억 클럽에 신규 가입하기도 했다.
매출 외형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매출은 1천124억 원(771위) 수준에서 2017년 1천638억 원(627위)으로 45.7% 오른 데 이어 지난해 2천576억 원(444위)으로 57.2% 올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유니테스트는 2년 연속 영업이익이 80% 이상 폭풍 성장한데다 고용인원도 2016년 151명에서 2017년 166명, 2018년 190명에 이어 올 1분기 20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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