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아주대 장학금 쾌척 잇따라

동문·교수 6명 ‘기부 동참’

아주대학교 동문과 교수 등 구성원들이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잇따라 장학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주대는 최근 재미 기업가 송진국 동문(화공 73)과 주일로 의과대학 교수(약리학 교실)가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지난 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한 이자성 명예교수(전자공학과)도 전자공학과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5천만원을 쾌척했다고 전했다.

아주대 1회 졸업생인 송진국씨는 미국 텍사스주 플라워마운드에 기반을 두고 연매출 1천억원대를 올리는 화장품 회사 ‘나테라 인터내셔널(Naterra International)’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인물로, 지난 2012년 10월에도 1억원(10만달러)을 기부했다.

학교는 지난해 이 기금을 바탕으로 ‘송진국 장학금’을 만들어 그 이자수입으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면서 거금의 장학금 기부 대열에 합류한 주일로 교수는 지난 1993년부터 아주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우수한 우리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부하는 동안만큼은 돈 걱정 없이 본업에 매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부취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년을 맞아 강단을 떠난 이자성 전자공학과 명예교수는 5천만원을, 이종화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송용진 물리학과 명예교수, 고광윤 화학과 교수도 각각 1천만원씩을 기부해 구성원들의 장학금 쾌척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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