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경쟁력”‘
지금 가평군은 북한강 르네상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농업 명품화, 생태체험관광의 활성화 등을 4대 축으로 설정한 뒤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에코피아-가평’ 비전은 규제를 역이용, 가평만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이 시대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소득 증대를 이루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며 일자리를 창출해 가는 프로젝트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풍요롭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군은 이에 따라 4대 축의 하나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도시가스공급, 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 저공해 자동차 확대 등을 전략사업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주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공사가 착공돼 발전가능성과 희망을 열어놨다.
에너지 보급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도시가스는 올해 대성리 154가구를 필두로 내년에는 청평지역 1천210가구, 가평읍 5천135가구 등에 공급된다.
오는 2011년에는 상·하면에 공급되고 오는 2012년에는 설악면으로 확대되며 오는 2013년에는 북면에도 공급돼 값싸고 효율 높은 청정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지역 가평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290억원이 투입돼 공공청사와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에 태양발전시설을 지원해주고 재활용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MBT 사업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민간부문은 내년까지 77억원이 지원돼 태양광주택 450호에 대해 시설원예하우스 지열 냉·난방사업 등이 보급된다. 지난 4월부터 연면적 3천㎡ 이상 규모의 건축물에 대해선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허가 조건으로 활용되고 있다.
규제를 역이용하는 발상의 전환과 지정학적인 위치, 자연환경적 특성, 경제적인 여건, 경쟁력 확보의 측면 등 모든 분야들을 분석·종합해 현실성과 실현성 등을 담보로 한 ‘에코피아-가평’ 비전은 가평을 경쟁력 갖춘 축복받는 고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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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군민의 바램과 염원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에코피아-가평’ 비전이 현실로 전환될 수 있도록 안정된 기조 속에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경제가 어렵고 희망을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위기 극복의 열쇠”라며 “올해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상반기 중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사회간섭시설 확충에 예산의 93%를 조기 발주, 지역 기업들의 유동성 흐름을 개선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해주기 위해 금융기관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협동화사업단지 입지 지원과 청정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환경적이고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과 연구시설 등에 대해선 공격적인 유치활동를 전개할 방침이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노인 돌보미사업, 위기가정 무한돌봄, 장애인 활동보조사업 등 사회보장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에 맞춤서비스를 실현하는 한편, 청소년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시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환경지킴이와 실버소득반 등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끼니를 거르는 어린이들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 지원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발전에 대한 계획은.
▲지방에서의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교육수요 등에 부응하기 위해 농·산·어촌 우수고 지원과 기숙사 운영 지원, 원어민 교사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2012년까지 장학기금 55억원을 조성, 우수 인재들을 육성하겠다. 지난 2월 설악도서관을 개관하고 이달에 청평도서관을 착공, 종합정보공간으로 활용하며 가평비전 열린포럼 개최, 주민자치센터 체계적 운영 등을 통해 평생학습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문화·체험·생태도시로서의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를 위한 도시디자인과 문화상품 개발을 비롯, 재즈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타운형 문화도시를 실현하겠다.
-농업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 방안은.
▲친환경 유기농 명품화 사업과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체 개발한 특선주 ‘아카페’ 판매시장 개척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과 판매·유통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겠다. 녹색농촌 체험마을과 산촌마을 체제형 주말농장인 ‘클라인카르텐’ 등을 조성하고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그린 투어리즘 활성화로 농외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계획은.
▲정부 경제운영의 기준인 녹색뉴딜은 저탄소·친환경·자원절약 등으로 대표되는 성장전략을 의미한다. 뉴딜은 일자리 창출용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으로, 군이 지난 2006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에코피아-가평’의 4대 시책은 가평역사·자라섬·남이섬과 연계한 북한강 르네상스 조성사업,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 조성, 유기 농·축·임산물 생산과 생태관광체험 활성화 등이다. 이는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가평의 핵심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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