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한창 진행중인 초등학교의 대강당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29일 오전 11시45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초교 대강당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강당 지붕에서 방수작업을 위한 물기 건조작업을 하던 인부 6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다행히 공사중이어서 체육관 수업은 없어 학생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화재로 체육관 1층 내부 1천319㎡가 불에 탔으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불이 강당 지붕위에서 가스 토치램프를 이용한 물기 건조작업 도중 발생한 불꽃이 지붕 단열재에 옮겨 붙으면서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방수작업을 맡았던 H건설 관계자는 “가스 토치램프를 이용해 물기 건조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발생,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씨가 지붕 단열재 내부에 옮겨 붙으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c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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