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안산, 아파트 놀이터 사체는 40대 아파트 주민으로 밝혀져

 지난 6일 안산시 단원구 모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 옆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 안에서 발견된 사체(본보 7일자 6면)는 이 아파트단지에 주소를 두고 있던 P씨(42)인 것으로 로 밝혀졌다.

 

8일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안산단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체의 오른손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 지문을 분석한 결과 사체가 발견된 아파트단지에 주소가 돼 있는 P씨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사체로 발견된 P씨는 지난 2005년 5월 남편과 이혼한 뒤 봉사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주소만 이 아파트 단지에 두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후 P씨는 지난 4월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P씨가 주소를 두고 있던 집주인은 P씨와 교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P씨의 행적과 주변인물에 대한 수사는 물론 P씨의 이혼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사체를 확인한 결과 P씨의 시신 일부가 흉기에 의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P씨가 사망한 지 6개월 이상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3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모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 단지 내 놀이터에 버려진 손수레에 실린 여행용 가방에 사체 1구가 담겨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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