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선암 투병 중 사망한 에이스타일 성인규 "인삼이를 기억하시나요"

흉선암 투병 중 22일 사망한 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인규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08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노인삼 역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2년에는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 SBS '야인시대',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2', Mnet '도전장'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해 왔다.

성인규는 지난 2008년 DSP미디어가 만든 다국적 보이그룹 에이스타일 래퍼로 가요계 데뷔했다. 에이스타일은 '원 투 쓰리 백(1.2.3.4. Back)', '다이나마이트(Dynamite)' 등으로 활동했고 이듬해인 2009년 돌연 해체됐다.

그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희귀병인 흉선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에이스타일 성인규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스타일 성인규 사망 인삼이때 부터 정말 좋아했었는데", "에이스타일 성인규 사망 흉선암 투병으로 얼마나 고생했을까", "에이스타일 성인규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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