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폐지되고 중학생 평가도 국어ㆍ영어ㆍ수학 3과목으로 축소된다.
교육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오는 6월25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과도한 시험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초등학교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폐지하고, 중학생은 사회와 과학을 시험과목에서 제외했다.
초등학교 일제고사가 폐지된 것은 첫 시험 기준으로 54년 만이고, 정기적인 학력평가 기준으로 보면 39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한편 평가 결과는 8월 말∼9월 초 학생들에게 통지되며, 학교별 응시현황과 성취수준 비율 등은 11월 말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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