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교 내 안전사고 보상건수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안전사고 보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에서는 1만9천792건의 안전사고 보상이 이뤄졌다.
학교급별로는 초교에서 6천846건, 중학교 6천196건, 고교 5천37건, 유치원 1천621건 등의 안전사고 보상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 보상건수는 지난 2009년 1만643건, 2010년 1만2천104건, 2011년 1만3천693건, 2012년 1만6천695건 등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5년간 증가율이 85.96%에 달하는 수치다.
이같은 경기지역 학교내 안전사고 보상건수와 증가율은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보상 금액 역시 5년 전 44억4천여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87억2천여만원으로 96.36%나 늘어났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보상건수도 2012년 17건 3천235만원에서 지난해 37건 5천457만원으로 늘었고, 올해도 4월 기준으로 13건 1천646만원이 지급됐다.
안 의원은 “학교 안전사고 증가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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