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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누리과정 차질 불가피

재정난 도교육청 예산 미편성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ㆍ도 교육청 중 처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누리과정 보육분(어린이집)과 유치원 2개월분을 편성하지 못하면서 누리과정 차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일 오전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2015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경기교육재정현황 설명회를 개최, “내년도 세입 규모는 11조7천160억원 수준이지만 세출 예산 요구액은 이보다 1조5천억원이 초과된 규모여서 수차례 조정 끝에 8천945억원을 줄였으나 결국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 5천670억원 전액과 유치원 735억원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부족분의 경우 내년도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지만 어린이집에 대한 예산 확보 대책은 전무해 어린이집 이용자들의 지원이 당장 내년부터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또 각급 학교기본운영비도 전년 대비 5% 감액을 추진해 학교당 평균 1천500만원 가량이 줄어들게 되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학교에 대한 지원비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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