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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교육대학원 수원캠퍼스 전국 첫 ‘보건교육 전공’ 신설

보건교사 위해 내년부터 운영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최충옥) 수원캠퍼스에 전국 최초로 ‘보건교육 전공’이 신설된다.

9일 경기대학교와 ㈔보건교육포럼(이사장 우옥영)에 따르면 보건교육 전공은 교원 중 유일하게 의료인이자 교사 교육전문가인 보건교사를 위한 대학원 과정으로, 내년도부터 운영된다.

보건교사들은 오랫동안 학교에서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소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재교육과정이 거의 없던 실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이후 보건교사의 직무가 질병·흡연·약물오남용 예방교육·성교육·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전반적인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로 바뀌고, 지난해에는 보건교사도 교장, 교감, 장학관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되면서 대학원에 보건교육 전공 과정의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보건교사들로 구성된 ㈔보건교육포럼은 지난 수년간 현장 적합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대학원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원 보건교육과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경기대학교와 ㈔보건교육포럼은 지난 6월 MOU를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충옥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일부 학과의 전공을 폐지하는 한편 사회적 요구가 있는 보건교과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보건교육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학교보건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과정은 야간제로 운영되며,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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