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도교육청 ‘어린이집 보육료’ 미편성 논란

홈페이지에 학부모 항의 글 쇄도

경기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보육료 누리과정비를 편성하지 않은 내년도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키로 하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도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누리과정 예산 일부가 반영될 경우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한 입장 자료를 통해 “현재로선 어린이집 (보육료를 포함한) 예산안을 제출하기 어렵다. 도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도민의 우려를 해소하는 바람직한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의회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일부를 수정해 반영하면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전날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결의한 2∼3개월치 일부 편성 선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 보육료 지급 중단을 우려한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보육료 미편성 계획을 밝힌 5일부터 이날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백여건의 항의 글이 게재됐다.

한 학부모는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맞벌이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게시했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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