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식통

[수능 이모저모] 학원 교사들, 진한 허그로 제자들 응원

○…“줄 수 있는게 귤과 응원 밖에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7시20분 수원시 장안구 조원고등학교 정문 앞.

교문 앞을 지키고 서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여학생에게 ‘귤 네 알’을 쥐어주며 진한 포옹까지 나누는 3명의 이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호우와 자명 미술학원 교사들로, 조원고와 인근 수일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제자 20여명을 응원하러 오전 7시부터 이 곳을 찾아.

교사 오효준씨(30)는 “날씨도 추운데 제자들이 평소 준비했던대로 열심히 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 뿐”이라며 “줄 수 있는게 귤 밖에 없네요”라며 웃음.

 

김예나 이관주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