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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모저모] 단원고 1학년, 선배들 대신해 ‘뜨거운 응원전’

○…경기도교육청 38지구 3시험장인 안산시 상록구 부곡고 앞에서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힘든 나날을 보내야만 했던 단원고 1학년 학생들의 ‘눈물겨운’ 선배 사랑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2학년 선배들을 대신, 이날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1학년 학생 4명은 다른 학교 응원인파에 묻혀 고3 선배들이 혹여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할까 봐 ‘단원고 수능응원단’이라고 적힌 A4용지를 들고 더 크고 뜨거운 목소리로 ‘파이팅’을 연호.

이들 단원고 1학년 학생들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2학년 선배들을 대신해 3학년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학생회 등과 함께 몇명이 인근 고사장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밝혀.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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