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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7일 오전, 귀경길 8일 오후 혼잡…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행복한 설 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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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로 인해 이번 설 명절기간동안 고향 가는 길은 1~2시간 정도 더 빨라지는 반면 귀경길은 지난해 20~40분 정도 더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귀성길은 일요일인 7일 오전시간대,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 시간대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5~10일 엿새 동안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총 3천645만명, 하루평균 60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2.7%, 평시보다는 69.4% 늘어난 수치다. 하루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416만대로 예측됐다. 특히 서울과 동서울, 서서울, 군자, 남양주, 서시흥 등 수도권 관문영업소를 기준으로 하루평균 교통량은 79만대다. 이는 전년에 비해 3%p 늘어난 수치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천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설 연휴 이동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일별로는 설 당일인 8일에 가장 많은 790만명이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객 중 84.5%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버스 이용객은 10.8%, 철도 이용객은 3.6%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52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에는 우회도로가 지정되고,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에서도 우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도 3호선 장암~자금 등 21개 구간(총길이 153㎞)를 준공 개통하고, 국도 47호선 퇴계원나들목(IC)~연평IC 등 13개 구간(53㎞)을 임시 개통키로 했다.

 

설 당일과 다음날 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 운행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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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도시별 귀성·귀경 소요 시간

귀성 시간은 지난해보다 1~2시간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귀경길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20~4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 주요 도시간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50분이다.

 

귀경길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3시간40분 △대구에서 5시간50분 △강릉에서 4시간 △부산에서 6시간40분 △광주에서 5시간40분 △목포에서 7시간이 예상된다.

 

■ 수도권 상습 정체구간 우회도로 이용법

과거 명절 연휴기간 교통 분석 결과, 정체가 심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 우회도로 이용 시 최대 30분에서 1시간30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공 수도권본부는 4개 고속도로에 대한 효과적인 우회도로를 내놨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상습 정체구간인 양재~안성 구간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헌릉IC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타고 311 지방도로를 경유, 오산IC에서 다시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이렇게 하면 최대 50분 단축된다.

 

또 중부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 하남~오창 구간은 하남시 천현삼거리에서 국도 43호선과 45호선, 42호선, 17호선을 거쳐서 오창IC로 진입하면 최대 45분 절약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안산 양촌IC에서 빠져 국도39호선에 진입, 화성 율암 교차로에서 국도82호선→77호선의 이용이 가장 바르게 고향을 가는 길로 추천된다. 최대 1시간30분 단축.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39호선과 국도38호선을 이용할 경우 서평택IC까지 최대 29분 단축돼 이 방법도 유용하다.

 

아울러 인천ㆍ시흥 등 수도권 서부에서 서해안 방면으로 내려오면 2013년에 개통된 평택시흥선 이용 시 최대 39분이 단축되지만 서해안선과 합류하는 서평택 분기점에서의 정체발생은 불가피하다.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구간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갈오거리에서 국도 42호선을 갈아타고 여주까지 가면 최대 30분 단축할 수 있다.

 

■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 및 병목구간 정체요인 제거

귀성할 때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40㎞h미만)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수원~안성 32㎞구간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안산~북수원 13㎞, 마성~양지 10㎞, 덕평~여주 21㎞이며 서해안고속도로는 금천~일직 4㎞와 안산~서평택 41㎞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산곡 7㎞와 서이천~호법분기점 6㎞ 구간 등이다.

병목구간 해소를 위해 도공은 수도권 주요 도로 68.4㎞구간에 대해 차로제어시스템(LCS) 갓길차로를 확보, 교통소통관리를 강화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수원→기흥(3.1㎞)과 기흥→오산(8.3㎞) 등 11개 구간(양방향)에 LCS 갓길차로를 확보해 종전 4차로에서 1차로를 더 늘렸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서평택(4.3㎞)를 4차로(종전 3차로)로 확보했다.

 

■ 버스전용차로제 실시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141㎞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는 6일부터 10일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계속 운영된다. 평소보다 4시간 늘리는 것이다. 아울러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 비행선 4대가 운영돼, 고속도로 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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