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수능 직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시 등록기간은 다음 달 18~21일에서 25~28일로,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은 12월28일에서 내년 1월4일로 미뤄진다. 또 12월3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였던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월6∼9일로 변경되고, 모집군(가·나·다군)별 전형기간도 모두 일주일씩 뒤로 밀린다.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일은 1월30일에서 2월6일로,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은 2월14일에서 2월21일로 변경된다.
다만 3월 대학 학사일정 시작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당초 2월18∼25일이었던 추가모집 전형기간을 줄여 22∼26일 시행하고, 27일에 추가등록을 마감한다.
전문대학들도 현재 진행 중인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 마감일을 당초 21일에서 28일로 일주일 연장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과 등록기간은 4년제 대학과 같고, 수시 2차 미등록 충원과 합격통보·등록 마감일은 12월29일에서 1월5일로 미뤄진다.
전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30일∼내년 1월12일에서 내년 1월6∼19일로 일주일 밀린다. 합격자 발표일(2월6일)과 등록일(2월7∼9일), 충원합격자 발표 및 등록마감일(2월10∼28일)은 기존과 같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수시모집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및 정답 확정 기간 등도 일주일씩 순연하기로 했다”면서 “수능 채점 기간도 하루 단축해 오는 12월12일 성적을 통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차관은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해 대학 입학과 학사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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