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맞춤형 교육으로 인성변화 이끌어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서울남부교도소 이종원 교사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종원 교사는 지난 2008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10여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교사는 과거 보안과 근무 당시 수용자 교정교화와 법질서 확립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는 중앙통제실 근무 시 전자장비 운영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종종 야간에 발생하는 영상장비 등의 장애상황을 신속히 대응, 복구조치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엄중관리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교정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
또한 지난 2017년 8월부터 사회복귀와 집중 인성교육 담당자로서 활동하며 외부강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내실있는 수형자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강사와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집중 인성교육 진행 시 음악 치유 기타 반주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 수형생활안내 등 내부강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교육생들과의 피드백을 통한 신뢰를 구축하는 등 집중 인성교육 내부강사로서 교육의 내실화 및 수용자 인성변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서울남부교도소 음악동아리 ‘천왕성’ 회원으로서 직원 퇴직행사 및 직원가족 참관 축하 공연, 월례조회 때 악기 연주 등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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