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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김혁의 안양소방서 소방위
사회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김혁의 안양소방서 소방위

‘12년 베테랑’ 예방대책업무의 달인

“앞으로도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김혁의 안양소방서 소방위(44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07년 5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소방위는 ‘12년차 베테랑’으로 선ㆍ후배 사이에서 예방대책업무의 달인으로 통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안양소방서 재난예방과에 근무하면서 관내 고시원 등의 화재 취약시설 개선에 큰 공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소방위는 취약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독려, 시설 관계인 대상 안전교육 시행 등에 나섰다.

이밖에 불조심 길거리 캠페인을 통한 홍보활동과 경기안전대동여지도 및 긴급문자서비스 등을 이용해 재난정보를 도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또 김 소방위는 청렴하고 성실한 성품으로도 동료 사이에서 모범적인 소방공무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친절한 민원 응대를 통해 딱딱한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소방공무원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김 소방위는 지난 2014년 ‘안산시장 표창’, 2015년 ‘2015 자랑스러운 공무원’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혁의 소방위는 “지난해 겨울부터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함께 고생한 동료가 많은데 저만 이런 영광을 누리는 것 같아 과분하고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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