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교육…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이영일 직업훈련교사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
이 교사는 지난 2010년 직업훈련교사(7급 상당)로 임용돼 9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교사는 창업베이커리반과 제과ㆍ제빵 기능사반을 교육하며 국가기술자격검정에 80% 이상 높은 합격률을 달성하는 등 훈련생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그는 ㈔한국제과협회 기술위원 및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경기지회 이사로 활동하며 훈련수료생의 출소 후 경제적 자립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그는 직업훈련교사 제과제빵 1승급 과정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직업훈련교사로서의 직무능력 향상에도 매진 중이다. 한 마디로 제과ㆍ제빵 ‘향학열’에 불타는 수용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시설 사랑나눔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불우시설(엘림원 등)에 매월 두 차례 제과·제빵 제품을 제공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교정작품전시회 때마다 수용자들이 만든 수준 높은 제과ㆍ제빵 제품을 시민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마련해 교정기관의 이미지 향상과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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